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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어항시설 등 61곳 특별점검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4-02 20:09 게재일 2024-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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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안전등급 C’ 이하 시설 <br/>연안여객선 6척 등 안전성 살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해양수산분야 61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 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시민에게 개방된 국가관리 항만·어항시설 중 ‘안전등급 C’ 이하인 시설과 공사 중인 항만·어항 건설현장, 위험물 하역시설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안전 관련 시설점검 등 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중대재해 예방 실태 등을 조사한다.

봄철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많은 관광객이 동해 명소인 울릉도와 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지역의 운항 연안여객선 6척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특별점검계획을 수립, 봄 행락철과 농무기에 대비한 선박안전 관련 장비를 검사할 예정이다. 또 종사자의 비상대응 숙련도, 화물적재·고박 등 관리상태, 구명·소화 설비 등 기기 유지보수 상태 등도 알아본다.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터미널과 등대박물관에 대한 건축물 구조분야, 소방설비 및 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시정하기 위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임영훈 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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