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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황제’ 변진섭, 콘서트 ‘변천사’로 구미 팬들 만난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4-02 19:57 게재일 2024-04-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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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서<br/>히트곡·팝송 등 감동 무대 선사
변진섭.
변진섭.

변진섭이 오는 20일 오후 6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 변천사’라는 타이틀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어져온 변진섭의 ‘변천사’ 전국투어 콘서트는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과 입소문에 힘입어 점점 관객이 늘어나면서 경북 구미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됐다. 1980년대 후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발라드 황제’로 불리는 변진섭은 올해로 데뷔 36년 차를 맞았다.

대한민국이 아직 발라드라는 용어가 자리잡지 못했던 시기 발라드라는 용어를 대중화시키는데 공을 세우며 언론에서 처음으로 발라드 가수라고 불리운 가수다.

1988년 ‘홀로 된다는 것’이 히트하면서 스타 반열에 오른 이후 1989년 2집 앨범 ‘너에게로 또다시’를 비롯해 ‘희망 사항’,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로라’ 등 수록곡 모두가 큰 인기를 모았다. 1989년에 발매된 2집 앨범은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1990년에는 가수왕을 차지했다. 2008년에는 SBS 러브 FM ‘변진섭의 기분 좋은 밤’ DJ가 됐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제곡 ‘화이팅’과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주제곡 ‘사랑이 올까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 다시’, ‘희망사항’,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로라’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은 물론 평상시 변진섭이 좋아하는 팝송과 다양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새봄의 푸릇푸릇한 추억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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