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통주·궁중떡’ 교육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03-26 19:43 게재일 2024-03-27 10면
스크랩버튼
울진군, 지역 특산물 활용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주와 궁중떡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 2층에서 여성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주와 궁중떡 교육을 한다.

농촌 여성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통주의 역사와 약리 효능, 떡의 가치와 궁중 다과 등 우리 전통 식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 울진 쌀과 울진 지역특산물인 취나물을 이용하여 취나물 막걸리와 증편, 두텁떡, 감로빈 등 우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옛 조상들의 예법과 지혜가 담긴 전통적인 요리법과 현대적인 요리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고 그에 맞는 페어링 요리도 경험해 볼 수 있어 교육생들의 큰 만족감을 자아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농촌 여성들이 전통 식품 가공 전문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