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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포인트 지급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02-13 14:20 게재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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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울진군 첫 탄생 아기. /울진군 제공
2024년 울진군 첫 탄생 아기.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첫만남이용권’지원 금액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100만원 상향해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으로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국민행복카드에 200만원(지원금)을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를 고려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출생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급한 포인트는 유흥업종,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을 벗어난 업종 외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으며,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울진군보건소 최명욱 모자건강팀장은 “첫만남이용권 지원 확대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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