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 사진전시회, 주민설명회 등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포항시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건립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사진>
시는 포항시 전역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에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포항역에는 16일까지 세계추모공원 사진 전시회를 열어 국내외의 우수한 추모공원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 시는 주민설명회와 시내버스 등 동영상 홍보,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등을 벌일 예정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추모공원 건립은 시민의 행복 증진과 유가족의 사후 복지를 위한 사업”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추모공원 부지 공모를 시작해 7개 마을(구룡포, 장기2, 동해, 연일, 청하, 송라)에서 신청서를 접수했다.
현재 입지 타당성 연구 용역과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