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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추진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4-02-09 23:23 게재일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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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등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 추진 <br/>2026년 개항 목표 울릉공항 면세점 도입 

경북도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 공항에 면세점 도입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 Mobility as a Service) 시스템 구축 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울릉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국민 면세점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 행객 면세 관련 규정이 빠져있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개정에 앞장설 방침이다.

특별법에 여행객 면세 규정을 포함하기 위해 도서 공항 건설 및 예정 지역(울릉 , 흑산, 백령)인 6개 지방자치단체(경북, 인천, 전남, 울릉, 옹진, 신안)와 협력체 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울릉공항과 연계한 MaaS 시스템을 만들어 다양한 교통수 단(항공, 철도, 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넣어 예약, 결제까지 원 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 숙박, 요식, 특산품, 면세점 등 예약·결제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한다. 도는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울릉군과 협력해 시스템 완성도 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릉공항 공정률은 현재 44% 수준이다. 도는 또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경주공항에 중국 등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도 추진하고 있다.

국제경기, 국제행사,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 등 목적으로 중앙부처 승인 이 있는 경우에만 국내 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이 가능하도록 제한한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경주공항과 울릉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 는 경제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지방 공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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