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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 설비에 80% 복지시설 100% 지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2-06 20:11 게재일 2024-0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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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569억 투입

경북도는 올해 569억 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를,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천960개소에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상 건물은 선정된 읍면동의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 대상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80% 정도가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는 것으로 30% 정도를 자부담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다 주민 선호도가 높다.


경북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천여억 원을 투입해 주택 등 2만1천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는 1천849개소에 총 125억 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개소에 75억 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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