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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산불 예방 총력

강명환기자
등록일 2024-02-01 14:14 게재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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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한 산불방지 직무 교육이 열리고 있다. /칠곡군 제공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한 산불방지 직무 교육이 열리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1월부터 산림녹지과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겨울철 및 봄철 산불 취약 시기에 대비한 총력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산불 방지 인력 140명을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분산 배치해,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와 인화 물질 소지자의 입산 금지 등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한 산불방지 직무, 안전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감시 범위 확대를 위해 드론감시원 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탑 8개소와 유학산 2개소에 산불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발생 시에는 산불대응센터에 비상대기 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명과 성주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즉각 출동시켜 초동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민들과 협력해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실화자에게 엄격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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