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와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30일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울진군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정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법,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공공행정 분야의 시급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울진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을 격려했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장상묵 위원장은 "울진군 공무원들은 지역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각종 복지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하는 군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필 의장은 “현대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울진군공무원들이 군민들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수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이어 “울진군의회는 울진군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