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지원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1-29 19:41 게재일 2024-01-30 4면
스크랩버튼
이칠구 도의원 조례안 발의

이칠구<사진>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포항)은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29일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산업의 패권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북도가 효율적으로 푸드테크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례안은 △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 해외진출·판로 및 홍보 지원, △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포항시와 함께 푸드테크 선점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K-키친 추진위원회를 발대해 푸드테크 신산업의 육성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지원 과제 발굴 등 푸드테크산업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경북의 노력은 국가의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로 경북의 제안이 반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선정 푸드테크 10대 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스마트 제조,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식품커스터마이징, 친환경포장, 식품로봇이다.


이중 경상북도가 제안한 식물기반식품 제조, 스마트 제조, 유통 등이 10대 핵심분야에 선정됐다.


이칠구 의원은 “경북은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대한 도(道)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패권을 선점한다면 경북의 100년을 책임질 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이 경상북도가 세계적인 푸드테크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