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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올해 첫 의정활동 돌입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4-01-21 20:16 게재일 2024-01-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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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 회장 ‘경영 복귀’ 두고<br/>사면-행정동원 반대 ‘엇갈린 시선’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9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해 26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개회식에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면 청원 동의를 부탁했고, 김은주 의원은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행정이 동원된 것에 대해 포항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의 ‘창의·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정책’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각 국별 주요 계획으로는 소통과 혁신으로 자치행정 역량 강화, 신성장 융합·창의 클러스터 조성, 복지 플랫폼 포항 구현, 탄소중립도시 구현, 안전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추진, 필수 의료기반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물 환경 조성, 걷기 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 등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 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2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백인규 의장은 “지난해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만들었다”며 “올해는 더 큰 결실을 맺고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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