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김한탁)는 27일 길가에 떨어진 돈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준 고등학생에게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5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인근을 지나던 중 길에 현금 500만원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곧장 112에 신고해 돈을 잃어버린 분실자가 되찾을 수 있도록 선행을 베풀었다. 당시 A군은 풍랑경보가 발령돼 폭우가 몰아치는 상황 속에서도 현금을 습득한 뒤 경찰에게 알렸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