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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첨단정보기술 촉진사업’ 선정 4억 확보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12-21 19:09 게재일 2023-12-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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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행정효율 향상

AI,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은 공공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특히 AI 기술은 단순히 업무 보조가 아니라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말 선정된 ‘빅데이터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에 이어 2년 연속 빅테이터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은 AI,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확산함으로써 사회 현안 해결 및 행정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 중심의 디지털 시정 및 대민서비스’ 전략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된 시스템의 대통합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 시민 중심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3년 도심의 대형산불과 2017년 지진, 2022년 침수 피해 등을 겪으면서 많은 IoT 센서와 정보시스템이 구축됐으나 통합관리가 부족하고 수집된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했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재난·안전 중심의 디지털 시정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빅데이터 기반 첨단 정보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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