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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동 市부지에 고령자 복지주택 100가구 들어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12-20 20:07 게재일 2023-1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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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억 투입… 2027년 준공<br/>2천㎡ 규모 실버복지관도 건립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만든 '고령자복지주택'이 호평을 얻고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거안정과 돌봄, 요양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20일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포항시 복지주택은 ‘일월알뜰실버타운’으로 남구 일월동 시 소유 부지에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포항 남구 실버복지관 2천㎡를 함께 건립한다.

차후 사업시행자(LH)와 사업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하며,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올해 초 일월동 일대의 미래 발전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토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성과다.

이강덕 시장은“향후 권역별로 3개소를 추가 확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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