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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돋보인 행정력, 연말 상복 터졌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20 19:26 게재일 2023-12-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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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道 사업·기관 평가서 성과<br/>일자리대상·낙동강수계기금·산림산업관광분야서  3관왕 ‘기염’
안동시청 공원녹지과 박금출 과장(사진 오른족 두번째)이 이철우 도지사(사진 완쪽 두번째)로부터 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 공로상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연말 정부와 경북도 및 관계 기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는 20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3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2 회계연도 기금사업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9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먼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대상은 경북도가 22개 시·군의 2023년도 일자리창출 실적을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관련 시책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올해 7천4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03%의 초과 달성했다.

또한, 민선8기 들어 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안동형일자리사업과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정책이 높게 평가됐다.

낙동강수계기금 평가는 사업비를 지원받는 전국 4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관리·운영에 대한 집행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사업별 예산집행 및 관리 △성과지표 목표치 달성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발굴 및 사후관리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안기복개천 생태물길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증진 사업뿐만 아니라 낙동강수계의 수질개선 및 보전에 노력한 점도 평가가 좋았다.

산림산업관광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산업관광 정책, 산림레포츠 및 녹색환경 확충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도청신도시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의 수상 실적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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