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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김영기·김태우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3-12-17 18:35 게재일 2023-12-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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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주시 김영기 상수도과 시설팀장, 김태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장 /경주시 제공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경주시 김영기 상수도과 시설팀장과 김태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장이 선정됐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꼽힌다.

김영기 팀장은 지역 상하수도 분야 발전의 주역이다. 전국 유일 물분야 3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김 팀장의 전문성을 살려 해당 분야에서 직무 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눈에 잘 띄지 않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총 2천206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경주 지진 시 외동 지역의 태풍 및 가뭄 등 물 복합재난 복구, 1천억원 규모의 광역상수도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태우 팀장은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축산기술사 등 4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 중심의 HACCP 생산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최다(154곳) HACCP농장 조성, HACCP 프로그램 개발 보급,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 HACCP밸트라인(Food-chain시스템)구축했다.

또 농정원 품목실습 전문 교수로 활동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시설팀장은 “앞으로도 늘 부족하고 낮은 위치에서 도전하고 기여하는 엔지니어 공직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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