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뺑소니 사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시민 A씨에게 경찰업무 협조 유공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차량 신호를 대기하던 중 뺑소니 목격하고 112에 신고함과 동시에 사고를 낸뒤 도주하는 차량을 약 1.5㎞ 동안 추격했다.
신속한 신고와 A씨의 추격 덕에 경찰은 뺑소니 차량을 붙잡을 수 있었다.
뺑소니 운전자는 당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로 운전 중에, 사고를 낸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