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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중앙·송도동에 3천만원 물품 기탁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12-13 19:39 게재일 2023-1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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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애린복지재단, 성탄절 앞두고 이웃사랑 앞장<br/>겨울철 맞아 소외계층에 온정<br/>방한용품·쌀·라면 등 매년 전달
13일 오후 포항 제일교회 신도와 애린복지재단 관계자들이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250박스와 라면 1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와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은 13일 용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준)를 찾아 김치 250박스와 라면 150박스(1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자 진행됐다.

포항제일교회는 방한용품, 백미, 라면 등 매년 다양한 물품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용흥·중앙·송도동에 모두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으며 농촌의 작은 15개 교회에 120만원씩 지원하고 식사 대접을 했다.

박영호 목사는 “교회가 마땅히 행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낮은 곳으로 오신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용흥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올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물품을 전달드리며 잘 살피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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