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동오농촌재단이 지난 2019년 제정한 상으로 농업기술 개발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농업과학 기술인들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김 과장은 지난 1996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작물 신기술 보급, 농업인 교육 및 육성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역임하면서 현재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그는 GABA과일을 개발해 일반 과일 대비 1.5~2배의 과일가격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헌신해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체리 재배면적을 70ha로 늘리고 설치단가를 50% 낮춘 경주형 체리 비가림 시설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