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33년간 고품질 영주사과 생산에 힘써 온 허익정(66·사진)씨에게 제14회 영주농업대상을 수여했다.
영주농업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최고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을 선발해오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2천만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영주/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