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사육소의 98.3%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마쳤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소 82만9천276마리 가운데 81만5천81마리(98.3%)에 백신 접종을 끝냈다. 이날(9일) 도내 모든 소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해 가장 많다.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이날 오전 기준 85건으로 늘었으며 경북에서는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럼피스킨을 막기 위해 14개 가축시장 폐쇄와 거점 소독시설(25곳)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전파 매개 흡혈 곤충 방제, 발생 시도로부터의 살아있는 소 반입금지 등 방역 조치를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