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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품에 안은 포항 김기동 감독 ‘우승 헹가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11-05 19:44 게재일 2023-1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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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4일 홈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서 전북 현대를 4대2로 꺾고 10년만에 다시 우승한 뒤 선수들이 김기동 감독을 헹가래 치며 환호하고 있다. <관련기사 15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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