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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경북도내 작은도서관 60% 부실운영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10-24 09:19 게재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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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작은도서관 6천899개소 중 43.4%에 해당하는 2천996개소가 부실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작은도서관의 무려 60.4%가 부실운영되고 있었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을)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천899개소 중 2천996개소(43.4%)가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부실평가를 받은 2천959개소에서 37개소 늘었다.

광역시도별 부실운영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작은도서관의 177개소(60.4%)가 부실운영되고 있었으며, 대구는 37.9%(83개소)였다. 전국 작은도서관 중 2022년 기준 대출실적이 단 한권도 없는 곳도 2021년보다 104곳 늘어난 1천430개소(20.7%)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작은도서관 수가 늘어나는 만큼 부실운영되고 있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며 “문체부와 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들이 방치된 작은도서관의 지원 방안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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