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실무추진단 발대식 개최<br/>산·학·연·병·관 공동 대응키로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산업부가 발표한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에 포함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추진계획에 산·학·연·병·관 간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됐고 각 기관 바이오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후속 조치에 따라 전국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특화단지로 지정 되면 기반시설 구축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세액 공제, 용적률 완화, 기업 실증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포스텍생명공학연구 이지오 센터장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기술 중 포항에 더 적합한 분야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고,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김천희 팀장은 “대시민 홍보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고 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원은 “특화단지 평가 기준을 분석해 내실 있는 육성계획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는 현재 더욱 구체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는 등 올해 말 발표 예정인 특화단지 공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 분야 핵심 사업과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