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부스·시민 110여 명 참여
‘2023 포항 벼룩시장 교환 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 재활용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개장했다.
특히 지난 14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교환 장터에는 50개 판매 부스와 시민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재능나눔봉사단 소속 박장대소웃음나눔봉사단과 팬시풍선아트봉사단이 마술공연을 비롯한 풍선아트 나눔활동을 진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시민은 “토요일 주말 가족들과 함께 장터에 참여하면서 자녀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 활동을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포항시 벼룩시장 교환 장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봄철 재개장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