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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읍성 주변 ‘추억의 골목’ 만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10-11 19:50 게재일 2023-10-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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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 내일까지<br/>어반스케치 작품 90점 전시회
[상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가 상주읍성 주변의 추억어린 골목 풍경을 재현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센터 2층에서 ‘추억소환(1),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왕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 어반스케치, 골목’ 구성원 10명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상주읍성 내 10개 지점의 옛 골목을 그린 90점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어반스케치’란 도시를 뜻하는 ‘어반’과 그림을 뜻하는 ‘스케치’의 합성어로, 도시 곳곳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일상이나 여행지 등의 경관을 사진처럼 기록하듯 그리는 회화 활동이다.

이 사업은 근대화에 따라 신도로 중심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100여 년간 성장을 멈춘 옛 골목 풍경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기성세대의 추억을 담은 골목 투어로 시민들의 왕래를 유도해 활기찬 골목 문화를 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림엽서와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 활용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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