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시간 사회 봉사 명령
또 8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25일 술에 취한 채 통화하다 다툰 여자친구를 죽이러 가겠다며 흉기 2개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다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제지당하자 흉기로 경찰관을 찌를 듯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당시 경찰관이 자신에게 쏜 테이저 총에 빗맞은 뒤 경찰관들을 손으로 밀쳐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음주 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