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특수협박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명 유튜버로 착각해 말을 걸어 온 중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뒤따라가 “뭐라고 했냐”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경찰은 평소 정신질환이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A씨의 검사 결과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