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진 임용된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상호 경감은 아파트 등 공사현장 16개소를 상대로 업무방해 및 자노조원 고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1억2천여만 원을 갈취한 7개 노조단체 노조원 총 52명(조직폭력배 1명 포함)을 검거한 유공이다.
경주경찰서 공공안녕정보계 이승철 경위는 건설현장 폭력행위 관련 첩보를 22건 제출해 수사한 결과, 11개 공사현장 상대 업무방해·강요 및 노조 전임비 4억 원을 갈취한 건설노조 등 9개 단체 노조원 총 32명을 검거했다.
경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 박지현 경사는 아파트 등 공사현장 16개소를 상대로 업무방해 및 자노조원 고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3억1천만 원을 갈취한 11개 노조단체 노조원 총 34명(조직폭력배 1명 포함)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랫동안 유지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불법을 일삼으며 건설현장을 상대로 갈취를 지속해 온 노조원 총 120명을 검거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