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2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산단의 입주수요 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준비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신청을 목표로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어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국내외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현장형,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 지역특화형 클러스터 지정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지역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및 안동시 관련 부서, 경북도의원(김대일, 권광택, 김대진), 전익조 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 연구기관 관계자, 임재환 안동대 교수,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지정, 사업시행자 선정, 국토부-경북도-시군-사업시행자 간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