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약 1천200억 원 규모의 ‘ESG 금융상품’ 출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으로 출시될 ‘ESG 금융상품’은 건물에너지 감축에 동참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 및 대출금리 감면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건물에너지 감축결과에 따라 혜택기간이 차등 적용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의 혜택은 보증료 0.5%(보증금액 대비) 및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선 지원, 혜택기간은 건물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1∼3년 등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로부터 중소기업의 감축결과를 확인해 신한은행에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별도의 감축결과 증빙자료 없이도 대출실행 및 만기연장 등 상품운영이 가능해진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