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 이 의원/김병창 영주시의원<br/>우선 순위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br/>타지자체와 차별, 경쟁력 갖춰야
김 의원은 영주댐 주변지역의 계획적·체계적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주댐 주변지역의 많은 부분이 용도지역상 보전관리, 생산관리, 계획관리, 농림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 지적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 기본구상인 영주댐 패러글라이딩시설 조성사업,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조성사업 등 이미 진행 중인 사업들과 신규 발굴할 계획사업들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검토해 댐 주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계획 부지 중에서 영주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하는 부지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토지이용을 합리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영주댐 주변 사업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 시너지 효과가 큰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나머지는 후속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마련과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 및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광측면에서 보면 영주시 인근에는 영주댐보다 역사가 깊은 안동댐과 충주댐, 임하댐이 있어 영주댐이 후발주자인 만큼 다른 지방자치 단체의 댐 주변지역 여건과 사업추진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중복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베어링 산업의 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전담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 맞춤형 홍보전략과 국내 베어링산업이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에 집중한 것을 고려해 영주시가 주요 시장과의 입지적 비교열위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적인 인센티브의 발굴과 기업의 니즈 파악 및 기업 맞춤형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