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이하 경북대 연구소)는 울릉도·독도 일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양 연구소 간의 업무협약(MOU)체결에 따라 양측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난 28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대 연구소는 지금까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 조류, 토양 분야에서 장기적인 모니터링 중으로 이번에는 연구원이 참여해 해수, 모기, 토양, 대기, 물골 등 조사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토양 속 식중독균 및 고위험성 병원체 △대기 미세먼지 성분 분석 등 탄소중립 관련 △독도 물골 관련 먹는물 안전성 조사 등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