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자청, 개청 15주년<br/>유공 공무원 등 11명 표창 수여
지난 2008년 8월 13일 개청한 대경경자청은 총 8개 지구(면적 18.41㎢)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등 4개 지구의 개발이 완료됐다.
테크노폴리스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연내 준공 예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24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개청 이래 현재까지 31개 외국 투자기업으로부터 10억7천300만불, 811개 국내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5조6천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병삼 청장은 “국가세수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DGFEZ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구역 확장 및 추가 지정,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