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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가족 공동 시집 ‘길’ 발간

등록일 2023-08-13 18:48 게재일 2023-08-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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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시인 등단 이후 다섯 번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회원사인 인천·경기지역의 일간지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이 다섯 번째 시집 ‘길’<사진>을 펴냈다고 밝혔다.

‘길’은 아들 한시훈씨와 함께 쓰고, 부인 김계하 여사가 표지화와 삽화를 그린 일종의 가족 공동 시집이다.


‘길’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1∼3부엔 한 사장의 작품 51편, 4부에는 한시훈씨의 작품 13편을 담았다. 1부에는 ‘물지게’, ‘풍경소리’, ‘사막의 한 그루 나무가 되어’를 비롯해 홀로 길을 걸으면서 느낀 외로운 마음을 표현한 17편을 실었다. 2부에는‘그 섬에 가고 싶다’, ‘우도’, ‘연평도엔 기차가 없다’등 섬을 여행하면서 얻은 감성을 담은 17편을 수록했다. 3부에는 ‘엄마 생각’, ‘밥 꽃’, ‘군불’을 비롯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시 17편을 선보였다. 4부는 아들 시훈씨가 쓴 한글 원문시 7편과 영역한 번역시 6편을 담았다.


한창원 사장은 “10년 만에 신작 시집을 들고 길을 나선다.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메모한 글들이다.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모든 생명들과 나눈 이야기다”라고 시집을 소개했다.


한편 한 사장은 1993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강’,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나에게’, ‘홀로 사는 이 세상에’, ‘협궤열차가 지고 간 하루’ 등이 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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