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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쾌적하고 안전 ‘좋아요’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8-01 18:44 게재일 2023-08-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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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br/>총회 실사단 대구 방문 시설 시찰 <br/>90개국 집결… “최적의 장소” 호평
WMA 실사단과 엑스코 서관 3층 컨벤션존을 둘러보고 있다. /EXCO 제공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orld Masters Athletics, WMA) 실사단이 대구 엑스코 시설에 대해 호평했다.

실사단은 오는 2026년 대구에서 개최될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orld Masters Athletics Championships, WMAC)’의 총회 개최를 앞두고 현장 실사를 위해 지난달 31일 엑스코를 방문했다.


이날 실사단은 엑스코에서 회의와 1천명 이상 케이터링이 동시에 가능한 서관 3층 그랜드볼룸과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25호 회의실 및 컨벤션존, 주요 국제행사의 개·폐막식이 이루어지는 컨벤션홀 등 주요 시설들을 돌아보며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WMAC의 총회는 166개국 4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차기 대회의 최종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PT 및 투표, 대륙별 대표 선정, 참가선수 네트워킹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총회는 개최일 하루 동안 회원국들과 함께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WMA 실사단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회의·발표·케이터링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엑스코를 총회 개최 장소로 확정지었다.


대구시가 지난해 7월 핀란드 탐페레 WMA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한 WMAC는 2026년 8월부터 14일간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90여 개국 1만1천여명이 참가해 36종목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WMA 실사단은 “엑스코는 회의와 발표, 케이터링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며 엑스코의 회의시설에 호평을 보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WMA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엑스코를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총회 개최장소로 최종 확정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엑스코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제공으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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