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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더워야 피서 할 맛이 나지

이용선기자
등록일 2023-07-27 20:12 게재일 2023-07-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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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8℃를 기록하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안강읍 세심마을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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