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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불법 외화 유출 2곳 기소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7-25 20:05 게재일 2023-07-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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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찰이 일명 ‘김치프리미엄’을 노리고 불법 외화 해외 유출 범행을 막지 못한 금융기관 두 곳을 기소했다.

대구지검은 25일 우리은행과 NH선물 두 법인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약 4천억 원의 외화가 해외로 불법 송금된 곳으로 지점장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점장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해외에서 구매한 가상화폐를 국내에서 되팔려는 이들에게 규제 회피 방법 등을 소개하고 금융당국의 의심을 피할 수 있도록 해당 거래를 임의로 본점 보고 대상에서 제외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됐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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