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폭우 실종자는 어디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3-07-24 19:47 게재일 2023-07-25 4면
스크랩버튼
주민 2명 수색 열흘째 ‘구슬땀’   <br/>軍인력 재투입·수색범위도 넓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1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예천군은 24일에도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남은 실종자 2명은 모두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진평리 주민이다.


구조당국은 이날 인력 1천937명(군인 1천278명, 소방 454명, 경찰 205명) 과 장비 59대(육군 18대, 공군 18대, 민간인 23대)를 투입해 수색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작업 투입이 중단됐던 군인들도 감천면 진평리, 벌방리, 효자면 동사, 백석 오류, 도촌, 금곡 등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수색과 복구에 투입된 육군과 공군 등도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이다. 오락가락 내리는 비와 도로 유실로 인해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 작업이 더뎌지고 있지만, 경찰과 119 소방대원 등은 실종자 수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예천 지역 실종자 수색팀은 수상수색으로 신 내성천교에서 상주 보까지 수색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며 1팀은 고평교에서 오천교, 2팀 오천교에서 경진교까지 수색을 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