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대표이사 최윤채)은 6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본사 취재 및 편집, 지역 취재본부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섭 변호사를 초청해 ‘헌법의 구체화의 관점에서 본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의 충돌’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의 두 번째 전문 연수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어떻게 구체화되고 보호되는지 다뤘다.
특히 기본권이 민주주의원칙과 권력분립의 원칙을 바탕으로 인격권과 충돌할 때 입법부와 사법부에 의해 어떻게 구체적 으로 조율되는지 설명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중요성도 역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깊이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언론의 자유와 그 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준섭 변호사는 “헌법상의 가치인 기본권과 인격권을 잘 조화해 언론의 본연적 가치가 최대한 보장 받아야 한다”며 “기본권의 한계를 잘 실현하는 성숙한 언론의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