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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마철 대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6-12 20:17 게재일 2023-06-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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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군에 14억2천만 원 투입<br/>연간 5천195t 수거 목표로 추진

경북도가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2개 시·군(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에 14억2천만 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t 수거를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한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도 창출한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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