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지역 확대”
이순동 위원장은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을 대표하는 회장으로 책임감이 무겁다”며 “경북도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자치경찰제를 제대로 뿌리 내리려고 사방팔방 뛰어 다녔지만 많은 제도적 한계에 부딪혔다. 남은 기간 동안 자치경찰제가 그 취지에 맞게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에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 지역을 전북을 포함한 4개 지역으로 확대, 자치경찰위원회에 두는 경찰공무원 정원의 확대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