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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내수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지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30 20:25 게재일 2023-05-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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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 강화

경북도가 여름철 계곡·하천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에 근무하는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채용 인원 380여 명에 대해 민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자를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한다.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 등 실내교육과 구조장비 운용술, 구조영법 등 수상교육을 병행한 다양한 위급사항에 맞춤 교육을 실시하며, 일정 평가점수 이상으로 수료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인가된 민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금까지 내수면 물놀이 지역은 안전 관리자에 대한 별도의 자격증 관련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등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근무하는 해수욕장과 달리 자격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근무할 수 있었다.


또한, 내수면 물놀이 지역은 읍·면 등 산간오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지킴이 고용에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자격증 미소지 고령자가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근무하는 현실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지킴이를 2024년 물놀이 안전지킴이 채용에 우선 순위로 채용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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