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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남국 사태 관련 野 비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5-25 19:57 게재일 2023-05-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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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김남국 사태와 관련, 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 오늘 하루 휴가를 갖는다”며 “뒷마당이 지저분한 사람이 남의 집 앞마당 탓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여실한 사례가 김남국 사태”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처신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저격수나 공격수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공직자나 정치인이 되지 않았어야 할 처신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공직자, 정치인 행세를 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일을 얼마나 많이 봐 왔냐”면서 “이제는 좀 정리 됐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부패와 비리에 휩싸인 사람들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방패로 나라를 농단하는 작금의 현실은 대한민국의 크나큰 불행”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족 의혹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정면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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