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동대에 따르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 5월 20일)’을 맞아 한국양봉학회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양봉학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우수연구자상 및 우수신진연구자상, 꿀벌과학자상 수상자 등을 선정, 안동대 연구진들이 첫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우수연구자상을 받게 된 삼팟 고시 연구교수와 사이드 모하마드자드 나민 연구교수는 정철의 소장의 지도하에 꿀벌 관련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와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생물정보학적 분석 기법을 활용해 먹이의 종류에 따른 꿀벌 장내 미생물 커뮤니티 분석, 벌 원산지에 따른 자원 분할 분석 등에 대한 연구 성과로 우수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상 수상자 장현정 연구원과 권민혁 박사과정 학생은 각각 ‘클로렐라 섭취와 꿀벌 건강 간의 관계 분석’과 ‘국내 꿀벌 대상 바이러스 다양성 분석’에 대해 국제우수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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