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직파 벼 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중인 기술로 파종, 병해충 방제, 제초제 살포, 시비 등 수확을 제외한 벼 재배 전 과정을 드론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인 이앙재배와 비교해 육묘·모내기가 없고 종자가 적게 들어 1ha당 119만 원의 비용이 절감되며, 노동력은 87.9%가 줄어든다. 도내 벼 재배면적 9만4천763ha의 10%만 직파를 해도 113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며 벼 직파에 드론을 활용하면 노동력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므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