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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잦은 지진 대응체계 정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18 20:13 게재일 2023-05-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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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br/>행동요령 홍보·대피장소 점검
경북도가 최근 동해안의 잦은 지진발생으로 지진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진대응체계를 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도내 지진옥외 대피장소 1천361개소, 지진해일 대피지구 145개 지구,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357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 점검, 관리대장 현행화 등에 관한 사항을 행정안전부와 합동 점검 중에 있다.

경북도는 앞서 3월에는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추진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5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표본점검을 실시해 도내 공공시설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원자력시설 피해에 대한 대비를 위해 한수원 한울본부를 직접 방문하고 대응체계를 보고받았으며, 해당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대피계획을 정비했다. 아울러 기관별, 부서별 주요 대처사항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점검을 위한 행정안전부 합동훈련과 실제상황을 가정해 지진해일 대비 동해안 시군 현장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진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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