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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한미동맹 강화, 평화 만들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17 20:19 게재일 2023-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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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사 친선협회 창립총회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 육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폴 조셉 라카메라(Paul Joseph RaCamera) 유엔군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KUFA 창립을 축하했다.

‘함께 갑시다’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한국-유엔사친선협회(KUFA)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써 온 유엔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엔사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출신 예비역 장성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2021년 11월 유엔사 역대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모임을 발족시키는 등 1년 6개월의 노력 끝에 이날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유엔사(UNC)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국제연합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제84호를 근거로 미국 주도 하에 창설된 다국적 통합군사령부이다. 평시에는 한반도에서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위반 상황 발생 시 조사 및 시정을 통해 위기 완화 및 전쟁을 억지하는 역할을 하며, 유사시에는 유엔사 회원국으로부터 전투력을 제공받아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력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유엔사의 활동 지원을 위한 협회의 창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한 현 시점에 한국-유엔사친선협회는 한반도 평화유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징비록의 유비무환 정신을 교훈으로 되새기며 한미동맹 강화와 유엔사의 역할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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