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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16 19:52 게재일 2023-05-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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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br/>장마철 풍수해·산사태 신속 대응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16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대책상황실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장마철 풍수해, 산사태 등 자연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지방산림청은 관할 지역이 부산·대구·울산 3개 광역시와 경북, 경남 중·동부 지역의 광범위한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인 위험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앞서 생활권 주변 1천9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산림생태복원사업(155ha) 추진도 올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악지형의 기후 관측을 통한 산사태 예측력을 제고하고, 산림탄소흡수원의 보전에 활용하고자 올해 산악기상관측망(8개소)을 완공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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