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유일하게 수원 행사 참여<br/>한우·산약·찜닭·공예품 등 호평
지역 대표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붐업 조성을 위해 전국 규모로는 처음 개최됐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에서 △안동한우, 한돈, 산약, 사과, 쌀 등 농축산물 8종 △생강진액, 조청, 안동소주, 찜닭, 간고등어, 마분말, 장류, 참기름 등 가공식품 16종 △도마 등 공예품 3종 △안동사랑상품권 등을 전시 홍보하는 한편, 안동의 주요 관광지들도 소개해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동사과즙 등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를 부스에 전시 및 시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소중한 행사에 참가해 안동만이 가진 매력을 홍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부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안동으로 모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2억 원(1천650명 기부)을 돌파했다. 특히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20명이었으며, 90% 이상은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 였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